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으로 효율성 강화할 것
15일부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춘 ‘등하교 시간 수요 맞춤형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상습 만차 노선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같이 하기로 했다.
<수요 맞춤형 버스 시범 운행계획>
구분 | 202-1번 | 202-2변 | 320-1번 | 356-1번 |
운행구간 | 신제주로터리↔한림고 | 신제주로터리↔애월고↔한림 | 하귀↔제일고↔제주여고 | 하귀↔사평마을↔제주대 |
운행횟수 | 1일2회(오전, 오후) | 1일 2회(오전, 오후) | 1일 1회(오전) | 1일 1회(오전) |
출발시각 |
신제주로터리 6:57 한림고 16:46 |
신제주로터리 7:25 한림체육관 16:19 |
하귀 하나로마트 7:05 | 하귀하나로마트 7:08 |
‘등하교 시간 수요 맞춤형 버스’운행시간은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의 버스시간과 등하교 시간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으며, 1일 1~2회 운행된다.
일반간선 202-1과 202-2번은 신제주로터리에서 오전 6시 57분, 7시 25분, 한림고(한림체육관)에서 오후 4:45분, 4:19분 출발한다.
그리고 제주간선 320-1번과 356-1번은 하귀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 5분, 7시 8분에 각각 출발한다.
자세한 운행노선과 시간표는 ‘제주버스정보시스템(http://bus.jeju.go.kr/notice/detail?noticeId=312)’과 제주자치도청에서 운영하는‘제주버스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운행되는 수요 맞춤형 버스는 11월 말까지 시범 운행을 마친 후 만차 해소 정도, 이용객 만족도 등의 종합적 검토를 바탕으로 지속 운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용 수요가 적은 토·공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현재 도내에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운행하는 820-3번 버스가 2018년 8월부터 수요 맞춤형 버스로 출퇴근 시간에 운행 중이다. 현재까지 누계 이용객은 21,416명이며, 1일 평균 이용객은 주중 63명, 주말 38명이다.
한편, 현대성 교통항공국장은“대중교통 불편노선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이용객 눈높이에 맞춘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 개선과 이용객 의견 반영 등을 시행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