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 학습자 중심의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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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고, 학습자 중심의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 실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6.2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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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퍼실리테이터 초청 강연 들어
남주고가 학생중심의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남주고가 학생중심의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를 시행했다.

남주고등학교(교장 한상용)는 6월 24일(수)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학습자 중심 수업을 위한 교사 역량 함양을 위한 현장 요청형 직무연수 두 번째 강의로 러닝퍼실리테이션의 이해 및 활용 방법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에르디아 수석 안병훈 퍼실리테이터와 4명의 컨설팅 강사를 초청하여 ‘보태는 생각, 안전한 대화’란 주제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에 대해 강연했다.

강사는 “수업 현장에서 교사는 질문의 수를 늘리기보다 하나의 질문이어도 학생들이 많은 대화를 나누게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하여 발표한다면 긴장을 해소할 수 있고 발표하는 친구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했다.

또 “교사는 비교, 평가하기 위한 질문이 아닌 과정을 물어보는 질문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질문에 답하면서’,‘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면서’,‘만들면서 무엇을 느꼈는지’를 물어보면 텍스트 이면에 있는 것을 경청하고, 상대방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유목화하고, 공감하는 의견에 스티커를 붙여 그 이유를 이야기하는 더하는 대화, 비경쟁적인 대화가 수업에서 적용된다면 유의미한 수업 활동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학교관계자는“연수를 통해 동료 교사와의 활동을 통해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 또한 수업에서 핵심은 질문임을 인식하고 교실에서 활용 가능한 여러 가지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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