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맞춤형 진학정보 신속하게 제공, 수요자가 만족할 서비스 제공
대학진학을 함에 있어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위치가 어느 수준에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돼 활용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일 오전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학생 맞춤형 진학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여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고자‘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은 △통합정보제공 웹(WEB)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단위학교 프로그램인 제주유니브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APP) 오케이진학 등 서비스 기능 그룹별로 분리하여 구축됐다.
도교육청은 9일(목)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내 30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학담당교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2020학년도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 사용법 설명회’를 실시하고 고등학교에서는 설명회 후 학교별로 프로그램 사용법에 대하여 전달 연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과 사용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도교육청 유튜브 및 홈페이지에 탑재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이 대학진학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학앱(오케이진학)을 이용하는 방법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로그인을 한 후 담임교사에게 아이디를 알려주면 승인 절차를 거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청청은 경남도교육청에 이어 제주도교육청만 실행단계에 있는 등 5~7개 교육청단위에서 개발중이거나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도내 진학대상 학생과 학부모는 진학담당 선생님과 상담하기 전 자신의 위치 수준을 파악해 상담하게 돼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에 개발된‘대학진학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의 성장 계획을 세우고 자기주도적 학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학부모님들의 진학에 대한 관심에 걸맞은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