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정서지원공간 학생 참여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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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정서지원공간 학생 참여설계 중간보고회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1.1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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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효돈중과 대정여고에서 전문가와 학생TF가 참여해 작성한 학교정서지원공간 디자인안 중간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은 효동중 중간발표회.
제주도교육청은 효돈중과 대정여고에서 전문가와 학생TF가 참여해 작성한 학교정서지원공간 디자인안 중간 발표회를 가졌다. 사진은 효동중 중간발표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1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효돈중학교와 대정여자고등학교에서 학교 정서지원공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 촉진자, 전문가 T/F팀, 학생 T/F팀 등이 참석하여 중간보고회의 중요성을 더했다.

중간보고회는 촉진자의 해당 학교 정서지원공간 디자인(안) 발표와 질의응답 및 향후 추진과제 안내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중간보고회는 학교별 정서지원공간 학생 T/F팀이 참석하여 그동안 참여설계 수업 과정에서 논의된 의견이 반영된 디자인 안을 확인하는 시간이어서 학생들에게도 의미가 깊었다.

중간보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참여한 공간에 애정을 느낀다면서 참여설계 수업을 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졌고, 자신들의 의견이 눈에 보이게 반영된 것에 대해 앞으로 구축될 정서지원공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 정서지원공간의 촉진자 이해경 소장(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 보리)은 “두 차례 대면수업 및 화상수업을 진행하면서 공간의 주인이자 관리자가 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교생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학교의 특색이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정서지원공간 구축 과정에 촉진자 및 전문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공간의 주체가 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에 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열린 사고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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