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오전 10시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도내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수산인의 날 기념식 전 행사로 공동 주관인 도 수협장협의회와사)해양수산정책포럼 주관으로 전 수산인의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해안가 대청결 행사를 사전에 개최해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어 정부포상과 어업인상 수여도 진행될 예정이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특별방역과 예방에 따라 제주산 수산물 시식회, 각종 부대행사는 개최되지 못하지만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도내 2만 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 충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포상 ▲훈장 김미자(서귀포수협 조합장) ▲국무총리표창 김현숙(성산포수협 비상임이사), 오영수(추자도참굴비 유통가공협회 회장)

◆어업인 대상 ▲도지사 상 김상순(서귀포수협 어선부문) 한경헌(제주어류 양식수협 영진영어조합법인대표), 현종대(성산포수협 신산리어촌계장), 김수정(도수산물가공유통협회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