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탄 우리공화당 중앙당 상임법률고문은 24일 노형로터리에서 열린 전국기자회견 시국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좌파 독재는 끝났다”고 했다.

문대탄고문은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댓글사건을 35개월이나 질질 끌어오다가 엊그제 드디어 징역 2년을 확정했는데, 증거가 너무 뚜렷해서 무죄로 할 수가 없었던 거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문대탄고문은 “민주주의의 생명선인 선거를, 그것도 대통령선거를, 댓글조작으로 여론을 왜곡시켜 당선시켰다는 것은 무기징역이나 사형에 해당하는 반역이다”고 주장했다.

문대탄 고문은 “청와대는 할 말이 없다고 했지만, 이 사건에 관한 서울중앙지법의 1심 판결문은 143쪽에서 154쪽 사이에서 이 댓글조작의 목적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도모한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밝혔고, 문재인의 아내인 김정숙 여사는 댓글조작 본부인 ‘경인선으로 가자’ ‘경인선으로 가자’ 외쳤으니 댓글조작의 몸통은 바로 문재인이 아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문대탄 고문은 “문재인의 대변인이었던 김경수 경남지사의 별명이 바둑이인데, 바둑이의 주인이 문재인이 아니냐”면서 “댓글공작의 몸통 문재인은 당장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대탄 고문은 “사법당국은 문재인과 김정숙을 한데 묶어서 당장 특검해야 한다. 이 사건은 61년 전인 1960년 자유당 말기 3.15부정선거와 똑같아서, 잘못 다루면 4,19같은 시민혁명이 촉발될 수 있는 위기이므로 깊이 생각해서 나라가 크게 흔들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도 “국회 100석이 넘는 국민의힘당 대표 이준석은 문재인 후보가 댓글조작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했으니, 국민의힘당도 드디어 사라지게 됐다. 김종인 황교안 유승민이가 무슨 정치개혁 한다는 말인가. 부패한 나라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대탄고문은 “묘하게도, 이 사건이 온천하게 드러나게 된 경위는 처음에 민주당 추미애가 댓글 조작을 고소해서 수사를 하다보니까 문재인의 심복 김경수가 걸려들었다”고 꼬집었다.

문대탄 고문은 이어 내년 대선과 관련,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겠노라고 하는 자들이 노는 꼴이 말이 아니다”고 화두를 잡고, “다음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을 끌어다가 공짜돈을 뿌리겠다는 민주당의 이낙연 이재명은 말할 것도 없고, 야권 주자라는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씨까지도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을 뿐, 주요 현안문제들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이 없다”고 개탄했다.

“최재형씨는 국민의힘당 입당 첫마디가 ‘변화와 공존’이었다”며 “김무성이가 박지원에게 ‘형님, 40표 있습니다’ 갖다 바쳐서 불법탄핵 저질러 놓고는 정권은 주사파에게 날치기 당해서 죽 쑤고 있는데 어떻게 변화시키겠다는 건가”고 했다.

문대탄고문은 “공존은 누구와의 공존입니까?”라며 실현성 없음을 강조했다.

문대탄 고문은 그러면서 “많은 대통령 지망생들 가운데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 민노총을 때려눕히겠다는 후보는 왜 없는 거냐? 국정원은 간첩을 잡아야 한다는 후보는 왜 없는 겨냐? 북한의 무력도발은 즉각 응징하겠다는 후보는 왜 없는가? 국민의 염원은 하늘에 사무치는데, 댓글조작으로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정권을 법과 원칙에 따라 응징하겠다는 후보는 없으니 우리 자유 대한을 영원히 포기할 건가?”고 공격했다.

문대탄 고문은 “저희 우리공화당이 해 내겠다. 문재인을 끌어내고, 박근혜 대통령을 무죄석방하고, 자유 민주 시장경제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