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의 들꽃사진](23)소경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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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의 들꽃사진](23)소경불알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7.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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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불알
소경불알(소경불알 더덕).
소경불알(소경불알 더덕).
김경식회장
김경식회장

숲속에서 자란다. 땅속에 둥근 덩이뿌리가 있고 줄기는 가는 덩굴이며 3 m 내외로 엉키면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곁가지에서는 4개가 마주나온 것처럼 보이며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양 끝이 둔하고 줄기와 더불어 털이 많다. 표면은 녹색이며 잎자루는 짧다.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줏빛이 돌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뒤로 다소 말린다. 열매는 삭과, 결실기는 11월이다. 얼핏 보기에 만삼과 비슷하지만 뿌리가 길지 않다. 화관내부는 반점이 없다. 뿌리를 식용으로 한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우수리·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초롱꽃과, 이명으로 민삼아재비, 소경불알더덕이라 한다.

소경불알(소경불알 더덕)
소경불알(소경불알 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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