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 『있지만 없는 아이들』 은유 작가 '북토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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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있지만 없는 아이들』 은유 작가 '북토리'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8.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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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미등록 이주아동 이야기
탐라도서관, 8.21. '있지만 없는 아이들' 북토리 개최 예정.
탐라도서관, 8.21. '있지만 없는 아이들' 북토리 개최 예정.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8월 북토리 주제 ‘나의 나라’와 관련해, 오는 8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은유 작가의 신작 『있지만 없는 아이들』 온라인 북토크를 개최한다.

북토리(Booktory)는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북토리 8월 주제 ‘나의 나라’와 관련한 책 20권은 도서관 로비에 전시되며, 문헌정보관 및 어린이 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은유 작가는『폭력과 존엄 사이』,『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등 한국사회의 소외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기록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신간『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 창비출판)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체류자격이 없는 2만 명의 미등록 이주 아동들과 살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강연은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강연 신청은 오는 8월 7일부터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jeju.go.kr/)를 통해 제주시민 50명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문규 제주시 탐라도서관장은“이번 북토크를 통해 미등록 이주아동의 체류 문제, 더 나아가 이주민과 함께 살아가야 할 한국사회의 성원권에 대한 묵직한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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