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 부지사, 가락시장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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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언 부지사, 가락시장 찾아 월동채소 유통실태 점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2.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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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월동채소, 평년대비 0.5~2배 이상 높게 거래돼 ‘청신호’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23일 저녁 가락동농산물시장에 들러 월동채소류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성언 정무부지사가 23일 저녁 가락동농산물시장에 들러 월동채소류 유통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성언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23일 저녁 서울시 가락농산물종합도매시장을 방문해 제주산 월동채소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도매법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방문은 올해산 월동채소류의 본격 출하를 맞아 도매시장법인 유통인, 경매사로부터 월동채소 생산 및 유통구조에 대한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수급 조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국내 채소시장에 대한 유통실태 및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언 부지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부진, 식생활 소비패턴 변화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어 생산농가가 많이 어렵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주삼다수로 키워낸 청정 제주 월동채소를 많이 사랑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2월초부터 출하되는 제주 당근, 월동무, 양배추 가락시장 평균가격은 평년대비 0.5~2배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다.

‘19년산 평균가격은 당근 3만8930원/20kg, 월동무 2만4220원/20kg, 양배추 9850원/8kg으로 5개년 평년가격은 당근 2만2030원/20kg, 월동무 8420원/20kg, 양배추 5100원/8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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