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주약학연구소 개소 및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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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주약학연구소 개소 및 심포지엄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2.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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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연구역량 강화…관련 기관 10곳과 업무협약도 체결
제주대 약학연구소 개소식이 지난 9일 약학대학 제1약학관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대 약학연구소 개소식이 지난 9일 약학대학 제1약학관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9일 약학대학 제1약학관에서 제주약학연구소(소장 정의만)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약학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제주대 약학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학문후속세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소는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관련 국책사업을 기획 및 유치하고 타 학제와의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연구를 통한 신규 의약품을 개발하게 된다.

또 제주지역 병원 및 약국과의 협력을 통한 약료 서비스와 보건의료제도 정책 개선 연구 등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약학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소재개발연구부, 기초약학연구부, 의약품개발연구부, 약효⦁독성연구부, 임상사회약학연구부 등 총 다섯 개 연구부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는 이를 기반으로 도내⦁외 연구소와 센터, 기업들과 활발한 산학연 협력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개소식에 맞춰 (주)한국비엠아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주)대웅테라퓨틱스, (주)아피셀테라퓨틱스, 오송팜(주), (주)큐베스트바이오, (주)하이센스바이오, (주)Perp, (재)제주한의약연구원과 교류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소는 개소식 및 현판식을 기념해 이날 대학 아라컨벤션홀에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희대 임동순, 성균관대 주경민, 중앙대 나동희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약학 분야의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이센스바이오 박추철 대표, ㈜아피셀테라퓨틱스 김기남 소장, ㈜이블루 이나현 대표, ㈜큐베스트바이오 김수헌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제주약학연구소의 산학협력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제주지역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의견 교환과 제주약학연구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정의만 소장은 “제주약학연구소는 산업체 및 연구소와 연계하고 대학 내 우수한 연구 인력과 협업해 제주도의 풍부한 천연물자원을 활용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제주지역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제1회 심포지엄은 제주약학연구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력 연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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