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전투표 부실관리, 노정희 위원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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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전투표 부실관리, 노정희 위원장 사퇴하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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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본부장 등 도선관위 항의 방문“CCTV없는 방에 투표함 방치 관계자 문책”요구

원희룡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정책총괄본부장이 사전투표 부실관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또 일부 투표함을 CCTV도 없는 장소에 장시간 방치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도 전면 조사와 함께 관계자 문책,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원 본부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사태와 관련, 7일 허향진 제주선대위 도민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단과 함께 도선관위를 항의 방문했다.

원 본부장은 이날 도선관위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사전투표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의 투표용지를 소쿠리나 심지어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제3자가 투표함에 옮기는 과정을 보면서 과연 이게 제대로된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관리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국 곳곳에서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원 본부장은 “선관위가 민주당편을 들어서 부정선거를 적극적으로 하려했다고는 상상조차 하기 싫다”며 “하지만 이 부실과 혼란에 대해선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책임을 물었다.

이어 “바로 이런 사태 때문에 9명의 선관위원 중 최소한 한명은 야당 추천이 들어가야한다고 그렇게 호소했음에도 기어이 이를 배제하고 자신들 정파 일색으로 채운 결과가 이런 부실선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본부장은 “민주주의 근간이 부실과 혼란으로 나리가 났는데도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출근조차 하지 않았다. 그 자리가 명예직이냐”며 “노 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원 본부장은 이어 “제주도도 예외는 아니다. 우도면 사전투표용지가 지정된 보관장소가 아닌 CCTV도 없는 선관위 사무국장 방에 방치돼 있다가 발견됐다”며 “도대체 선관위는 무슨 정신으로 선거관리를 하고 있느냐”고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원 본부장은 “혹시 의도적인 부정선거 세력이 혹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방치한 게 아니길 바란다”며 “도선관위도 투표함을 자기 방에 방치한 선관위 사무국장을 즉각 문책·경질함은 물론 이번 사태에 대한 전면 조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원 본부장은 “3월 9일 본투표 때는 또다시 부실한 선거관리가 일어나는지 주권자인 국민들과 함께 두 눈 똑바로 뜨고 감시하겠다”며“도민 여러분들도 이상한 마음을 먹은 정치세력들이 부실선거를 악용할 수 없도록 모두 투표장에 가서 압도적인 투표로 심판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도당위원장과 원희룡 중앙선대본 정책총괄본부장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우도면 사전투표용지의 허술한 관리등 전국적으로 벌어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관리사태와 관련한 항의 기자회견을 했다.
국민의힘 허향진 도당위원장과 원희룡 중앙선대본 정책총괄본부장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우도면 사전투표용지의 허술한 관리등 전국적으로 벌어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관리사태와 관련한 항의 기자회견을 했다.

 

이어 원 본부장을 비롯한 항의방문단은 도선관위 윤대락 사무처장을 방문, CCTV도 없는 사각지대에 투표함을 방치한 부분에 대해 자체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철저한 선거관리를 촉구했다.

원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일부 국민들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지만 그래도 선관위를 믿으려고 하는데, CCTV도 없는 사각지대에 투표함을 방치하고 있는데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건 너무 안일한 대응이 아니냐”며 “선관위 관리수준이 그 정도인지 도저히 납득할수 없고 너무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원 본부장은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조사뿐만 아니라 국회나 사법기관에서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며 “사소한 거라도 국민들의 의혹을 사지 않도록 철저하게 선거관리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윤대락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바쁜 선거운동시기에 선관위에 오도록 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거관리 책임자로서 사과 말씀드리지만 정당추천위원도 있고 여러분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선거 부정하고는 관련이 없다”며“본투표 때는 국민들의 의혹이 전혀 없도록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선관위가 우도면 사전투표함을 CCTV도 없는 선관위 사무국장실에 방치했다가 부정선거 방지대 제주위원회(위원장 양시경)에 발각돼 제보되면서 문제가 불거져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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