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건강한 아이 키우기' 서귀포시 유아숲 체험원 운영
상태바
'숲에서 건강한 아이 키우기' 서귀포시 유아숲 체험원 운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21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려니숲 유아체험원
사려니숲 유아체험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우리 아이들이 숲에서 맘껏 뛰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4일부터 12월까지 관내 유아숲 체험원 4개소를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서귀포자연휴양림 푸리롱유아숲, 자배봉유아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유아숲, 사려니숲길 유아숲놀이터 등 4곳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인성과 감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시설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조성된 산림교육시설로 산림교육전문가인 유아숲 지도사가 계절에 따른 다양한 숲 놀이, 숲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아숲체험원 연도별 참여자 수는 2019년도 7천여명, 2020년도 8천여명, 2021년도는 1만5천여명으로 유치원,어린이집 등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도가 높아 해를 거듭할 수록 참가자가 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더 많은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비 3억1800만원을 확보하여 12명의 유아숲지도사를 증원 배치했다

유아숲체험원은 5∼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율형, 특별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참여기관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시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통해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접수받아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허정환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장은“미래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아이들이 바르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시에서도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