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버스 노사 임금 3%이상 합의, 노선버스 파업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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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버스 노사 임금 3%이상 합의, 노선버스 파업 철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4.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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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당초 인건비 8.5%·1일 2교대·정박식대 1일 2식 요구
25일 한노총 제주자동차노조-버스회사, 협상안 타결

26일 오전 6시 첫차부터 노선버스 파업이 예고됐었지만,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파업이 철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합 제주자동차노조, 버스회사 대표 등이 25일 오후 4시부터 협상을 진행해 26일 오전 5시 10분께 인건비 총액 3%를 인상하는 합의안을 도출하고 파업 철회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제주 자동차노조는 총액 인건비 8.5% 인상, 1일 2교대제 도입, 정박 식대 1일 2식 제공 등을 요구하며 26일 노선버스 파업을 예고했었다.

제주도는 25일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기존 노선버스를 대체할 전세버스 281대를 긴급 확보하는 등 상활관리를 준비했었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대중교통인 버스가 운행 중단에 이르지 않도록 끝까지 노·사를 설득할 계획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2021년도 임금협상시 총액기준 1.56% 인상 타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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