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여자중학교(교장 임재린) 플로렌스 제주 4‧3학생 동아리 학생들이 청소년 평화공감도전 프로젝트에서‘4월의 소리가 닿으면’이라는 제목으로 4·3 노래를 제작,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앞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제주4·3의 아픔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배우는 치유, 화해와 용서다.’라는 주제로‘엉켜버린 영겁의 시간 속 바람만은 호~오 불어오고 있어요. 바람과 저 꽃잎들처럼 우리 날아보아요.’라는 가사로 유족들과 도민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닿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한 곡이다.
동아리 학생들이 작사, 작곡을 직접하고, 제주 출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김한돌 선생님께서 무료 작곡 프로그램(Musescore)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면서 편곡했다. 앞으로 김한돌 선생님과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연주한 영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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