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의료웰니스 전세기편 몽골 의료 관광객 입도
상태바
제주 첫 의료웰니스 전세기편 몽골 의료 관광객 입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6.23 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한국관광공사, 몽골 대상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 개발
150여명 22~26일 5일간 4개 종합병원서 건강검진과 관광나서
몽골 의료관광객 150여명이 22일 미아트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했다. 이들은 26일까지 도내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하고 곶자왈 등 관광에 나선다.
몽골 의료관광객 150여명이 22일 미아트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했다. 이들은 26일까지 도내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을 하고 곶자왈 등 관광에 나선다.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의료웰니스를 핵심 콘텐츠로 한 전세기 상품이 만들어져 외국인 관광객 150여 명이 입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몽골 시장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을 포함한 의료웰니스 전세기 상품을 개발해 첫 관광객이 몽골 미아트 항공편으로 입도했다고 밝혔다.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150여 명은 도내 4개 종합병원[제주한라병원, 제주한국병원, 중앙병원, 위(WE)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일정을 포함해 곶자왈과 허브동산 등 추천 웰니스 관광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무사증 제도 재개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해 장기 체류형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위한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현지 여행업계와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해 상품을 개발했다.

몽골은 무사증 입국 대상 국가로 팬데믹 이전 지속적으로 전세기를 유치해 온 시장으로, 이번 전세기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5편의 전세기를 통해 의료웰니스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관광광사와 한국관광공사는 22일 오전 도내 첫 의료웰니스 전세기를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주목받고 있는 의료웰니스 콘텐츠를 활용한 첫 전세기 상품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가 가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