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4시 제주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3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의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3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카지노업의 관리‧감독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 임기는 3년이며, 관광사업, 법제, 행정, 회계 분야와 시민단체 등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제3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위원은 ▲문성종 위원(교수) ▲강태욱 위원(행정) ▲김상혁 위원(교수) ▲김진덕 위원(행정) ▲서병로 위원(교수) ▲손지현 위원(변호사) ▲신왕근 위원(교수) ▲오재영 위원(변호사) ▲윤지환 위원(교수) ▲이상열 위원(행정) ▲이진경 위원(교수) ▲이홍규 위원(교수) ▲장재영 위원(교수) ▲정필경 위원(회계사) ▲좌광일 위원(시민단체)이며, 위원장은 문성종 교수가 맡는다.

문성종 위원장은 현재 제주한라대학교 호텔경영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 이후 제1차 카지노업감독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주도 카지노 정책 관련 주요 추진상황 보고와 카지노산업 발전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새롭게 구성된 카지노업감독위원회가 카지노업 관리·감독과 함께 국제 수준의 제도개선을 통한 제주 카지노 이미지 개선과 카지노산업 회복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카지노업감독위원회는 지난 `22년 5월 7일 임기가 만료됐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