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SNS통해 "위치에 관계없이 통합정당이 미래혁신으로 갈수 있게 책임 느낀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보수 야권통합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직을 요청받아 수락했고, 현직지사로서의 직무도 소홀함 없이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15일 오후 SNS를 통해 “야권통합정당인 미래통합당의 최고위원 역할을 요청받았다. 일찍이 지난 8월 야권통합을 제기하고 올해 1월 혁신통합위원회에 힘을 보태기로 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어떤 위치인지에 관계없이 통합정당이 미래혁신으로 제대로 갈 수 있도록 함께 해야 할 책임을 느낀다. 현직 지사로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기에, 선거운동이 아닌 정당활동 범위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정당활동과 도지사직을 병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또 “현직 지사로서의 직무를 소홀함 없이 수행할 것이다. 코로나 재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위한 혁신을 해나가는 것, 그것은 도민과의 약속일뿐만 아니라 제가 야당소속 지사로서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다”며 현재 제주의 현안인 코로나19극복과 제주지역경제난 회복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