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자체 합동평가 목표달성도 도(道) 단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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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자체 합동평가 목표달성도 도(道) 단위 2위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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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버스’ IT 첨단기술로 교통안전’은 전국5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제주특별자치도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목표달성도 평가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행정안정부는 30일, 2018년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 추진성과에 대한 도(道)와 특별‧광역시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 결과를 공식발표했다.

도는 5대 국정목표 43개 국정과제 122개 지표 중 75.4%에 달하는 92개 지표의 목표 달성을 이뤘다.

우수평가를 받은 국정과제는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지원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 △민생과 혁신을 위한 규제 재설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등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지원과 업무추진 유공자 포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의 사례 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중 △‘똑똑한 버스로 사고예방, ICT첨단기술로 교통안전 지킨다!’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이 선정한 국민공감 최우수사례(시·도 통합 전체 5건 선정)로 꼽히는 쾌거를 거뒀다.

‘똑똑한 버스로 사고예방, ICT 첨단기술로 교통안전 지킨다!’ 사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교통안전체계를 구축해 차선이탈과 졸음 탐지, 전방주시 태만 등 운전자에게 위험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운영 시스템이다.

운전자 졸음방지와 대응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해 방지해 시민안전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공감 우수사례로 꼽혔다.

(운전자 졸음탐지 및 대응서비스 체계 구축도)

이밖에도 △자치단체 인사혁신 및 일하는 방식 혁신 △지자체 사회성과보상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및 참여 활성화 △지역통계 활성화 △충무계획 실효성 확보 등 총 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그 동안 지표개발 단계부터 불리 지표 개선과 지표별 목표 협의, 분기별 실적검증 및 추진상황 보고회(행정부지사, 기조실장 주재) 점검, 우수사례 컨설팅(3회), 실적 입력 및 평가 등 단계별로 대응에 만전을 기해 왔다.

올해부터는 합동평가 추진 실적이 실시간으로 대국민 공개되는 만큼 현재도 행정부지사와 기조실장이 주재하는 합동평가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실적검증과 분기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를 통해 국가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고위관계자는 “지난해 도부 3위에서 올해는 목표달성도 2위라는 한 단계 높은 성적을 올렸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일 잘하는 도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21조에 따라 17개 시도의 156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93명의 합동평가단을 통해 지표별 목표달성도(정량평가)와 우수사례(정성평가)를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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