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담수화 시설, 향토 문화자원으로 재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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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담수화 시설, 향토 문화자원으로 재생된다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8.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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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 최종 선정
민선7기 공약실천 계획으로 ‘방치된 담수화시설 문화예술공간 활용’

제주본섬에서 수돗물이 들어가며 폐기되다시피 했던 우도 담수화 시설이 문화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우도 담수화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지원하고자 우도 담수화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10개 시설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우도 담수화 시설은 일상 음용수와 생활용수난을 겪었던 우도의 공공자원인 물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유산을 문화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의 향토문화자원으로서 새롭게 재탄생시키로 하는 것이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연구기관 선정 후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의 기초 환경 분석, 대상지 현황 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생 방향 및 공간 활용 계획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기본계획수립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지난 1998년 완공해 용천수가 없는 우도 내 식용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으나, 2011년 해저 상수도관 개설로 본래 기능이 폐쇄돼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우도 담수화시설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면서

2011년 해저 상수도관 개설로 폐쇄됐던 우도 담수화 시설이 지역의 향토문화 자원으로 거듭나는 정부의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본격 추진케 된다.
2011년 해저 상수도관 개설로 폐쇄됐던 우도 담수화 시설이 지역의 향토문화 자원으로 거듭나는 정부의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선정돼 본격 추진케 된다.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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