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하례생태탐험대' 운영 시작
상태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하례생태탐험대' 운영 시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0.22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하례리-하례초와 업무협약 10월 첫 시행
생태야 놀자! 사랑해 자연아! 나는야 하례리 꼬마해설사!
서귀포시와 하례리, 하례초등학교는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하례생태탐험대를 첫 시행했다. 연초부터 계획된 사업이나 코로나19로 10월 첫 행사를 했다.
서귀포시와 하례리, 하례초등학교는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 하례생태탐험대를 첫 시행했다. 연초부터 계획된 사업이나 코로나19로 10월 첫 행사를 했다.

서귀포시는 소규모학교와 마을을 동시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초 신규 도입한 「마을-학교-서귀포시」 협력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인 “마을과 함께하는 하례생태탐험대”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규모학교 정의: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본 프로그램은 하례리(이장 허지성)-하례초(교장 강혜란)-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항으로, 상반기부터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번 10월에 처음 운영됐다.

하례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은 하례초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하례초 선생님 생태탐험대”, 하례초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태탐험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4일 첫 운영을 시작하였고, 다음 달 말까지 총 8회차로 집중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중 핵심지역인 효돈천이 흐르고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고살리숲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숲밧줄놀이 체험, 마을 여성농업인들이 창업한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제주 전통 재래떡인 상웨떡 만들기 체험, 하례리 바닷가에서 채취한 보말을 이용하여 파스타를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체험 등으로 풍부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진행에는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보유한 마을주민이 강사로 참여하여 마을의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자연환경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마을과 함께하는 하례생태탐험대 활동은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에게 우리 생활이 자연환경과 공감하고 함께한다는 것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소규모학교와 마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